경상북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적 집행과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성과예산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예산시스템은 성과관리와 예산제도가 따로 운영됨에 따라 집행된 예산의 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는데, 앞으로 성과예산제도가 도입되면 예산의 지출과 그 지출에 의해 나타나는 성과의 관계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성과예산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1월 25일 「2013년도 지방교육재정 성과예산제도 시범운영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본청 각 과, 직속기관 및 지역교육청에 시달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4년부터 성과예산서 및 성과보고서를 지방의회에 의무 제출하도록 지방재정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