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전 국회의원 민중당 입당 2017-10-19 09:12:15


【류목균 기자/동아교육신문】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던 김미희 전 의원이 지난 15일 창당한 진보정당 '민중당'에 입당했다.


  김미희 의원은 18일 오전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으로 국회의원직을 강탈당한 뒤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리는 투쟁을 촛불시민과 함께 했다"며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노동자 청년 여성 서민이 살맛나는 진보정치를 민중당과 함께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입당의 변을 밝혔다.


  이어 "민중당을 선택한 이유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자주와 평등,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정치를 펼칠 진보정당이 민중당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진보정치를 시작하고 추진했던 정책들, 재벌과 부자에게 세금을 공평하게 매기고 서민에게도 복지를 보장하자는 정책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문재인 정부 다음 새로운 진보정당 ‘민중당’이 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대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류목균 기자/newsryu@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