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목균 기자/동아교육신문】 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 의원들은 지난 20일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2017년 성남시 정신건강 축제’에 참석했다.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축제 실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정상적인 대인관계’라는 주제로 열렸다.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스트레스나 우울증처럼 사회에 만연해 있음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증상으로 간과되어 상담과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오늘 개최되는 정신건강축제를 통해 정신적인 건강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여 우리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에 힘쓰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은 초청강연에서는 ‘정신의료계의 명강사’라 불리는 양창순 강사(마인드앤컴퍼니대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시청 로비에서는 13개의 정신건강 체험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우울증 선별 검사, 스트레스 측정, 정신 건강 키우기 3가지 약속, 자살 예방 교육 동영상 보기 등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