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터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이 시작됐다.
이 중 대전 지역은 학교회계직원 477명, 조리원 410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회계직원은 총 4,451명이며 이 중 477명의 참가로 10%의 참가율을 보였으며, 조리원은 410명이 참가하여 전체 조리원의 28%가 참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유?초?중?고 63개교(20%)로 사전에 가정통신문을 통하여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여 큰 혼란을 피할 수는 있었으며, 저소득층 중식지원 대상 학생에 대하여는 약간의 혼선도 있었으나 사전준비 등을 통하여 급식중단은 예방할 수 있었다.
학교 비정규직의 노조 파업은 호봉제 도입, 정규직 전환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발생했다.
한편, 대전시 교육청은 11월 9일 부교육감이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장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파업의 조기 수습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앞으로도 학교직원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영 기자 < yamyam82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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