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월 26일 대전지족고등학교 2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성에 소재한 영훈의료재단 선병원(의료원장 선승훈)에서 진로탐색에 필요한 병원의 직종과 직무에 대한 이해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수술실 체험, 병원 견학, 병원 환자식 체험 등 ‘선병원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지난 1월 12일 유성고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6일 체결한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영훈의료재단 선병원과의 ‘HAPPY -스쿨’ 조성을 위한 대전교육사랑운동 지원 협약에 따른 사업의 일환이며,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병원의 사회적 역할과 중요성, 병원의 다양한 직종과 직무 등에 대한 이해교육을 통하여 병원 의료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대전지족고 외에 유성인근에 소재한 유성여자고, 대전노은고 등 2개 학교에 대해 체험교육을 추가로 더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에 소재한 선병원의 교육기부를 통하여 대전지역 학생들의 의료과학 체험 및 진로교육에 많은 도움이 된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병원, 대학 등의 교육기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