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목균 기자/동아교육신문】성남시수정지역청소년센터(이하 수정지역청소년센터)는 지난 11월 18일 2017 동아리발표회 “인정? 어~ 인정!”(이하 동아리발표회)을 개최했다. 주민신협 주민생활관 ‘삶의 예술가’ 방에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배우고 습득한 자신의 끼와 재능, 지식을 청소년, 가족, 지역주민에게 한껏 뽐내고 인정받는 자리였다.
동아리발표회는 수정지역청소년센터 택견동아리 ‘꾼’의 택견무예 공연, 댄스동아리 ‘에일린’의 댄스공연이 있었으며, 영화·영상동아리 ‘NG’의 청소년의 일상을 담은 단편영화와 아르바이트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연극팀 ‘어쩌면 마이웨이’의 연극 ‘알바니즘’이 선보여졌다.
또한 소녀상지킴이 동아리 ‘평화바람’의 ‘일본군위안부’를 주제로 한 ‘1대 100’ 퀴즈대회와 더불어 문화재영어해설봉사 동아리 ‘타임머신’의 경복궁 영어해설과 퀴즈 등 청소년들이 지난 1년간 배운 끼와 재능, 지식을 발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밖에도 수정지역청소년센터 회원들의 지난 1년간 활동을 담은 한해살이 영상으로 청소년들의 1년간의 활동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소년 노래팀 ‘더블네임’의 초청공연으로 동아리발표회의 흥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번 동아리발표회 “인정? 어~ 인정!”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는 등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기발하면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자신의 꿈과 열정을 표출하는 기회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진로, 학업스트레스, 청소년 아르바이트 현실 등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동아리발표회에 참여한 청소년은 “자신이 해보고 싶은 것들을 모두 시도해 볼 수 있는 동아리발표회가 되어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수정지역청소년센터의 이번 행사가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가꾸고 도전하는데 힘을 갖는데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수정지역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