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최근에 외국인 강사 현황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올 11월 현재 105개 학원에서 375명의 외국인 강사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수치는 지난해 말 169명에 비해 약 1년 동안에 206명이 증가한 것이며, 지난 2010년도 말의 105명에 비해서는 2년 사이에 무려 3배가 넘게 급증한 것이다.
이처럼 외국인 강사 채용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외국어 교육 관심 증가와 학원들이 외국인 강사를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 강사는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수현과장은 “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는 외국인 강사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외국인강사 채용 시에는 성범죄 경력 및 학력?건강진단 등 철저히 검증하여 학습자에게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부모에게는 믿음과 신뢰로 자녀가 안전하게 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영 기자 < yamyam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