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 특성화·마이스터고 취업률이 56.7%로 전국 1위에 올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 졸업 예정인 충북 29개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5,500명 중 3,119명이 취업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690개 특성화고의 평균 취업률은 48.5%로 나타났으며, 충북 특성화고는 전국 평균보다 8.2%P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계열별로는 농업계 53.8%, 공업계 61.5%, 상업계 53.7%로 나타났다.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는 취업률 100%로 집계됐으며, 증평공고 취업률은 70.1%로 충북 특성화고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충북 특성화고 취업률 56.7%는 2010학년도 취업률 27.8%보다 2배 이상 향상되었고, 2011학년도 취업률 41.6%보다 15.1%P 오른 수치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취업률 신장과 더불어 공무원 12명, 공공기관 69명, 금융기관 47명 등 선취업 후진학을 중심으로 고졸취업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취업의 질도 좋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더 우수한 업체에 취업하여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