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도내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윤대영)의 영어캠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과정은 진천 본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등영어심화상급과정’으로 중학교 2학년 120명이 1기와 2기로 나뉘어 지난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 2주간 합숙과정(각 기수별)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분원인 청주영어체험센터에서도 같은 기간 청주시내 중학교 1학년 160명을 대상으로 ‘중등영어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위 과정들은 원어민 교사들이 환경·언어·역사·과학·음악 등의 과목형 몰입수업 진행과 함께 게임, 마술, 춤, 연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딱딱한 기존의 영어수업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영어권 나라에 직접가서 해외연수를 받는 것보다 더 높은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진행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어교육원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인기를 반영해 여름방학 중에도 해당 과정을 진행할 계획으로 여름방학과정 참가자 모집 안내는 5월 중 각 지역교육청과 학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