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우리 문화유산 연구정보의 글로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외국어 누리집(영어, 중국어, 일본어)을 새롭게 개편하고 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문화유산 연구정보 외국어 서비스는 2006년 영문 누리집 개설에 따른 영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2009년 중국어, 일어로 확대됐으며, 이번에는 연구 성과검색기능에 중점을 두어 연구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언어별 이용자 문화의 특성을 고려하여 누리집 디자인을 최신 경향에 따라 기획하였고, 스마트폰 사용자 급증에 따른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웹 페이지를 개선하였다.
주요 메뉴는 고고·미술·건축·무형·자연문화재·보존과학·복원기술 등 문화재 연구 분야별 현황과 성과로 구성하였고, 경주·부여·가야·나주·중원 지역의 문화 권역별 자료를 확대 제공하여 온라인 서비스에 내실을 기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외국어 누리집 개편을 통해 문화유산 연구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홍보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국제교류와 공동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