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1월 24일 동계방학 미디어 사용조절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남부초 학생들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를 방문,「미디어 체험 e & i(인터넷과 나) 특별한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미디어를 통하여 전달되는 정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학생들이 제작자와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미디어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에 참여하였다.
미디어센터의 영상 제작실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미지 잔상효과, 사진의 시대, 영상의 시대, 소리체험,TV의 시대 등 미디어의 발전사에 대해 배우고, 역사 속 미디어 기기부터 최신 디지털 스마트 기기까지 학생들이 직접 작동해 봄으로써, 콘텐츠 생성 원리에 대해 알고, 이를 실제 미디어 제작에 이용하여 스스로 개성있는 미디어 창작물을 생산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노은영 게임과몰입전문상담사는 ‘요즘 대부분의 학생들이 미니홈피,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활동을 한다. 환경으로 성장한 미디어 시대, 디지털 세대인 우리 학생들에게 정보선별이나 과도한 미디어기기 사용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하는 것 이상으로, 창의적인 정보 생산자로서 디지털 기기를 다루고, 콘텐츠 제작의 기능을 익히는 교육도 필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미디어 사용의 주체자로서 분별력 있게 사용하는 능력을 키우고, 발전하는 다양한 미디어 사용자로서의 역할을 익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