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산곡고등학교에서 인천광역시 컨설팅장학지원단 67명을 대상으로 교육코칭 방법에 대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코칭은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하여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대화 기법 및 과정을 말한다. 교육코칭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청과 상황에 맞는 질문이 중요한데, 경청할 때는 상대방의 말을 온몸으로 들어야 외부로 나타나지 않는 잠재능력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사소한 행동이라도 적절한 반응을 해주며, 칭찬과 인정을 해줘야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

이번 연수과정에서는 초점 맞추기, 가능성 발견하기, 실행계획 수립하기, 장애요소 제거하기, 마무리하기 등 영역별 실습 위주로 진행해 참가한 컨설턴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조혜란 교사(미추홀외고)는 “이번 연수에서 교육코칭에 대한 방법과 기법에 대해 많이 배웠으며, 컨설턴트로서 학교현장의 교사들을 컨설팅 할 때 파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 육태화 장학관은 인사말을 통해“급속한 사회변화와 정보통신의 발달은 교사들에게 큰 도전이 되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방법을 개발하고 공유하여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북부교육지원청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컨설팅, 수업선도교사제 운영, 영어교사 TEE(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인증제, 원어민보조교사 배치, 방과후학교 운영 등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