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지역민이 참여하는 투명한 열린 감사 실시” 2013-01-28 14:43:51

경북교육청은 교육수요자 입장에서 교육행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로부터 교육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감사관을 위촉하여 2013년도 종합감사 시 128개 기관에 136일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감사관은 학부모와 지역주민 중에서 학교운영위원, 폭력예방 봉사자, 상담자원 봉사자, 교육 및 교육행정 경력자 등 순수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시?군별 1~3명씩 모두 46명으로 구성되며, 지역교육청을 비롯한 각급 학교 감사에 참여하여 교육행정 발전방안,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불합리한 제도 발굴을 통해 개선 및 권고하는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2012년도에는 132개 기관에 141일간 감사에 참여하여 210건의 개선 의견을 제출하였는데 학교운영위원회관련 업무가 64(30.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학생생활지도” 34(16.2%), “학교급식관련 업무가 20(9.5%) 등 교육수요자 중심의 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하여 감사활동을 하였다.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지역주민이 감사에 참여함으로써 감사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학부모 입장에서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때문에 학교현장의 반응도 좋다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열린 감사로 모두가 만족하는 명품! 경북교육 실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북교육청은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반부패경쟁력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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