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기자/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2월 26일(월) 보은을 시작으로 10개 교육지원청을 찾아가는 ‘2018년도 학교체육 활성화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선학교 교사들의 수업결손과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도교육청에서 일괄 실시하던 설명회를 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개최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설명회를 통해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관내 초·중·고등학교 체육부장(교사)들에게 올해 학교체육 주요정책을 안내하고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전력 분석도 실시했다.
주요 변경사항은 ▶단위학교 자율체육프로그램 확대 ▶초등 수상안전교육 및 생존수영 교육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확대 ▶일반학생 건강체력교실 의무 운영 등이다. 학생선수에 대해서는 정규수업 후 훈련 참가를 원칙으로 하고, 최저학력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강화 방침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13년 만에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대비하여 지도교사를 격려하고 전력 분석도 실시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촉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