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동 기자/ 동아교육신문】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배경자)는 정서 행동의 문제로 학교생활 및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놀이치료사가 매주 화?수요일에 서부Wee센터 놀이치료실에서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놀이치료는 ‘놀이를 통해 행해지는 심리치료’로 치료 장면 안에서 치료자와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수용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문제행동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나가게 된다. 아직 언어적 표현이 미숙한 초등 저학년 아동이 놀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관계를 탐색하며, 놀이 행동에 내재해 있는 심리치료 요소를 최대한 활용하여 아동 스스로가 자신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잠재된 가능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돕는 과정이다. 놀이치료 프로그램은 개인 놀이치료와 집단 놀이치료로 진행되며, 아동의 심리 정서적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진행한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한상봉 과장은 “놀이가 지닌 치료적인 힘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바탕으로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다면 학교 부적응 해소 및 나아가 학업중단 예방에도 효과적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