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19일 11:00, 시교육청 6층 소회의실에 충청권 4개 교육청(대전 세종 충북 충남) 교육감이 ‘2018년도 제1차 교육감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배움과 돌봄의 행복교육, 충청권교육자치로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올해 충청권이 함께 추진할 충청권 학교혁신 공동 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충청권 교육청은 올해 교육과정, 생활교육, 학교민주주의, 학교행정 분야 등에서 효율적인 권한 배분과 권한 행사 방안 모색을 위한 학교자치체제개발 공동 연구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교육전문직 교사 전문가 등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하고, 학교가 학생들의 신(新)학력 고양을 위해 교육과정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자치체제 방안을 개발할 예정이며, 혁신학교의 효과적 운영 방법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충청권 교육혁신 한마당」을 9월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행사는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과의 연대를 통해 지역 속에서 성장하는 학교의 모습을 잘 구현할 수 있도록 박람회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미래 교육에 필요한 교사를 임용하기 위해 신규교사 임용을 위한 면접 및 수업 시연 등 교사 선발 제도를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별도 연구를 통해 개발하기로 했다.
한편, 충청권 교육감들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충청권 교육청의 지속적인 공동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충청권의 실천적 노력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우리나라의 행복 교육을 구현하는 매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