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협의회 열어! 2018-03-21 17:53:26

【김진환 기자/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이 21일(수) 오후3시 청내 협의회실에서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충북지역 유관기관(단체)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 청소년근로권익센터(서울), 청주시청 기업지원과,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알바인권센터),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충북청소년노동인권교육연구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운영,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활성화와 협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참석 기관(단체)별로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활동과 사업 소개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협업 체제 구축 방안을 찾아보고 2018년 기관(단체)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협의회에 참석한 청주농고 임창성 교사(충북청소년노동인권연구회)는 “우리 아이들이 노동이란 단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은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 일하는 모든 것이 노동이며, 그 가치는 소중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기관, 학교, 단체가 모두 협업해 우리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을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으며,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청주 성안길에서 ‘2017. 충북 청소년 노동인권 찾기 이야기 한마당 및 거리 캠페인’을 열어 청소년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과 매년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교육자료 개발, 도내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충북청소년노동인권연구회 운영 등 청소년 노동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교육신문/ 김진환 기자/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