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예술교육... 이렇게 바뀐다! 2018-03-26 17:21:26

【오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인성·창의성 함양을 위한 체험중심의 예술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의 예술교육이 ‘즐기고 향유하는 예술교육이 아닌 기능 중심의 예술교육’으로 이뤄져 예술교육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경남예술교육의 방향을 체험중심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경남예술교육원 해봄’을 개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학생 오케스트라와 악기도서관을 운영한다. 또한, 체험중심 활동의 다양한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을 공연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예술교육원 해봄’은 무엇보다도 학생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주시 문산읍 소재 옛 진양고를 고쳐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상,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춰 오는 29일 개관하며, 4월 1일부터 예술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 및 2018년 자유학년제 실시 등에 따라 학생들의 체험활동 기회가 늘어 체험중심 예술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이번 ‘경남예술교육원 해봄’의 개관은 많은 학생에게 예술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를 크게 함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 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