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환 기자/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18년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이행완료 분야’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14년 선출된 전국 시·도 교육감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링해 분석한 결과 대전교육청은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총 43개 공약 중 ‘완료’ 또는 ‘이행후 계속 추진’ 사업이 41개,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으로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2017년 목표달성 분야’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까지 공약 이행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추진 중에 있는 ‘북부지역 특수학교’의 개교시기가 2021년으로 늦춰짐에 따라 아쉽게 최우수등급을 받지 못했다.
한편, 대전교육청 신경수 기획조정관은 “북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은 대덕구 도시계획위원회의 시설결정 변경 심의를 2018. 2월 최종 통과해 행정절차를 완료하여 정상 추진중에 있으며, 끝까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