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 동아교육신문】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교장 정경환)는 3월 26일∼28일(수) 2박 3일간 충북 보은군 산외면에 위치한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에서「2018. 학생회 간부수련회」를 실시하였다.

 이 학교는 매년 학생회 간부와 학급 임원, 그리고 일반 학생 중 자발적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부로서의 리더십 배양 및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적응력 및 취업마인드 제고를 위해 힘써 오고 있다. 이 행사에는 학생회장 우현지(보건간호 3년) 학생을 비롯하여 총 3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의 교육활동 경비는 학교예산으로 전액 편성하여 학생들은 무료로 참가하였다.

1일차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방대피훈련’, ‘재난(지진)안전교육’, ‘올바른 예절교육’, ‘리더의 역할’ 등에 대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특히 ‘관계형성 프로그램(ICE BREAKING)’과 ‘회의진행법’, ‘주제별 분임토의’, 말하기 기법에 의한 ‘1분 스피치’ 활동 등이 주로 이루어졌다.

2일차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심폐소생술 교육(C.P.R)’과 ‘난타 두드리’ 체험활동이 오전에 이루어졌으며, 오후에는 ‘고공 짚라인 세줄다리 타기’와 ‘카프라 창작활동’, ‘Enjoy with us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리더로서의 자질과 공동체의식의 중요성에 대하여 체득하는 기회로 삼았다.

캠프 마지막 3일차에는, ‘모둠별 공동체 놀이한마당’과 우리들의 아름다운 동행 영상이라는 주제로 ‘활동 다큐 영상 발표회’ 및 소감문 작성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회장 우현지(보건간호과 3년) 학생은 “리더의 자질과 역량에 대하여 알게 된 매우 재미있고 소중한 체험이었으며, 특히 선후배 간 돈독한 우정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활동을 통해서 공동체로서 협력의 중요성을 새삼 알게 되었으며, 이 같은 배움을 학교에 돌아가서 더욱 책임감 있게 실천하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또 다른 한 학생은 “장난삼아 놀러가는 기분으로 참가하였는데, 막상 간부 수련회에 참가하여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샘솟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한편, 제천디지털전자고는 학교 규모에 비해 굵직한 사업들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전기·전자계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2018학년도 현재 2,3학년 2학급)” 운영을 비롯하여, 2017학년도 하반기 전국단위 “매직학교(매력적인직업계고, 교육부) 사업 선정,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지원 사업” 등에 선정되어 운영중에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전교직원들이 미래지향적 차원에서 학교교육 장기 발전을 위해 매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