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교 놀이문화 공감대 형성... 2018-04-02 13:35:10

【이수영 기자/ 동아교육신】           아이들의 놀이문화가 사라져 가는 요즘, 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 일과시간에 놀 시간을 확보하는 등 놀이를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충북교육청은 신규 사업으로 ‘행복 키움 놀이문화 조성 사업’을 정하고 놀 공간, 놀 시간, 놀이방법 등 놀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한다.

 

 학교에서 몸을 건강하게 하고 지식을 배우는 한편 공동체의식도 기를 수 있는 놀이문화가 조성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충북교육청은 도내 유·초등학교 교사와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300여명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2일(월) 오후2시 충청북도교육정보원에서 개최했다. 연찬회에서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제충만 대리가 ‘어린이 놀 권리’와 ‘학교 안 놀이 활성화’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했다.

 

 연찬회에서는 조기영 장학사, 지은빛 수성초교사, 이상호 놀이하는사람들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나누며 놀이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고 인식을 높였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잊혀진 놀이문화가 살아나 아이들이 웃고 건강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2월 놀이문화 조성 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공모해 초등학교 10교를 선정, 학교별로 3,000만원씩 지원했다.

 




동아교육신문/ 이수영 기자 / donga70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