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7년 학교 안전교육 확산과 내실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관 표창 수상은 도교육청이 2016년 학생안전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추진한 경남의 라이브 안전교육정책이 교육부의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문화 대상에 선정돼 전국적인 학교 안전교육 확산에 중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경남교육청의 라이브안전교육 정책은 학교 현장으로부터 우수한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타 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라이브안전교육 정책을 소개하면 ▲걸어 다니는 속도 제한 표지판 ‘가방안전덮개’ 보급 ▲체험중심 안전 교육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라이브 안전알지(R知)?LIVE 안전 상표 제작 ▲미세먼지 불안 뚝! 미세먼지 학교 대응 역량 강화 ▲안전업무 전담부서 운영 등이다.
특히, 라이브 안전알지는 LIVE(Life, Integrate, Variety, Experience)는 삶과 생명을 비전으로 다양성이 존중되는 통합적인 안전체험교육이며, R(Remember, Respect)은 안전을 기억하고 실천해 삶에 대해 존중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내용으로 살아있는 안전교육을 펼쳐가는 경남교육의 미래를 함의하고 있다.
2일 학교 안전교육 활성화 유공 기관 표창 전달식에는 그동안 안전교육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안전총괄담당관 황진철 주무관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개인 표창 수여도 함께 이뤄졌으며, 도교육청은 2018년을 학생안전 정착의 해로 선포하고 모든 교육활동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해 안전복지 실현과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안전은 생명과 건강, 재산을 지키는 교육의 가장 기본으로 학교는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인 학습·훈련을 통해 안전의식과 대응 방식을 체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있는 삶을 위해 안전한 경남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