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초등 6학년 생존수영 교육 확대! 2018-04-04 14:29:08

김진환 기자/ 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5학년만 실시했던 생존수영이 6학년까지 확대된다고 밝혔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이 올해 3월 도내 초등학생(3~6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 신청을 받은 결과, 작년 3,630명보다 2.77배 증가한 10,060명이 접수됐다.  신청한 학생은 대부분 청주 지역 학생이지만 신청 인원이 세배 가까이 늘어나자 충북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성곤)은 생존수영교실을 두 배로 늘려 10개 학급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5개 학급을 운영했었다. 학급은 30여명의 학생 단위로 편성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생존수영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전문 강사로 부터 오전 9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이틀간 총 8차시에 걸쳐 물에 들어가는 법, 물위에 떠있기, 물에서 숨 쉬는 법, 구명조끼 입는 법 등 다양한 생존수영을 배울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제1차 국민 안전교육 기본계획'을 통해 초등학생 3~5학년만 시행했던 생존수영 의무교육을 2020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성곤 원장은“앞으로 생존수영교실을 더욱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수상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김진환 기자/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