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남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고 미래 직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2018 경남진로직업체험박람회'가 6일 오전 9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도민일보가 주관해 『꿈 job go(잡고) 아이좋아』라는 주 제로 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문학, 공공·전문직, 문화·예술, 첨단 과학, 뷰티·푸드, 금융·의료·서비스, 미디어, 기획체험관, 체험버스 등 9개 직업군으로 분류해 총 9개관 168개 부스를 운영한다.
부대 행사로 6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두 차례에 걸쳐 전자현악 퍼포먼스, K팝 커버댄스 퍼레이드가 열리고 오후 3시부터는 드론스쿨 경남지사 이상오 이사장이 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또한 7일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창의경진대회(보약 대첩)가 열리고 오후 3시부터는 양산국악청의 국악 한마당, 팀 클라운의 버블쇼, 우창수와 개똥이 예술단의 문화공연이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 지역 학생들에게 맞춤형 정보 공유를 통한 진로 탐색과 4차 산업혁명 대비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체험 위주의 행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도록 운영한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래 직업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나아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