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희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과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9일(월) 오전 도교육청에서 상호간 지식ㆍ기술 교환과 산업인력 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도교육청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한 “동양대학교 실습생 IT 현장 연수”를 계기로 체결되었으며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대학의 지속적인 협력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교육청은 통합관제센터의 지역 최대 규모의 IT 환경을 활용하여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불용 처리된 전산장비를 교육용으로 기증하여 대학의 실습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대해 동양대학교는 관내 초ㆍ중ㆍ고학생들을 위한 드론, 컴퓨터보안 등 동아리 행사, 컴퓨터 해킹 대회 등을 연합하여 실시하고 도교육청 전산직 공무원과 교수, 관련 학과 학생 등이 업무용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 참여하여 상호 협력관계를 완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청과 지역 대학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면서 “우리교육청의 축적된 IT 기술과 노하우가 대학의 교육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활성화와 관련 기술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