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영남지부와 학교 놀이 환경개선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경남교육청과 세이브더칠드런 영남지부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상호 간 우호와 신뢰 속에 모든 아동이 친구들과 함께 맘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도내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서에는 학교 놀이 공간 조성?운영, 자유놀이 시간 운영, 놀이 문화 모니터링, 캠페인?홍보, 후원 기업 연계, 평가 연구 등을 담았고,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놀이 공간 개선과 놀 권리 인식 확산, 놀이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학교 놀이 환경을 위한 정책 개발,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관심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학교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한 아동 참여(의견 수렴) 워크숍 진행, 학교 놀이 공간 조성 후 기부, 학교 놀이 공간 운영 컨설팅, 사업 모니터링, 캠페인?홍보, 후원기업 연계, 평가 연구 등을 진행한다.
한편, 원기복 초등교육과장은 “놀이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모든 아동이 친구들과 함께 맘껏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