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아이좋아 교실온닷'운영... 2018-04-19 11:03:59

【오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대비해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과목 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아이좋아 교실온닷’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중소도시(통영, 사천, 밀양, 거제, 양산)와 농산어촌(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합천) 지역 학생들의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고교학점제 기반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학생들과 운영 강사들 간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해 1회차 수업을 지난 14일 창원중앙고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헤드셋과 웹캠 등 학생 장비를 배부하고 수업 운영 방향 등을 안내했으며, 수강 학생 소속 학교 관리교사를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 운영 연수도 진행했다.

    

  한편,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교실온닷’ 사업으로 학생들의 참여형 수업 활성화와 수업 선택권이 강화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잘 운영해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 진로에 맞는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 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