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은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중학교 5개 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 및 평가관리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21일 수학과 연수를 시작으로, 사회, 영어, 과학, 25일 국어과 연수 순으로 학교별 2명씩 모두 354명의 교사가 참가하였다. 인천여고 이덕한, 김완재 교사가 서부의 학력 실태를 분석, 제공하였고, 수학과는 인천청라중 임병숙, 간재울중 김영숙 교사가, 사회과는 북인천여중 김미영 교사, 인천계수중 노현호 교감이, 영어과는 검단중 심준보, 인천안남중 이혜선 교사가, 과학과는 검단중 김재순, 불로중 김남숙 교사가, 국어과는 계산여중 신영미 교사와 인천양촌중 조규선 교감이 각각 기초학력 보장 및 성취평가제 적용, 교실수업개선 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안화식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을 격려하고, 방학 중임에 연수를 진행하게 된 것은 2013학년도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영해야 할 중요한 업무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연수의 취지를 밝혔다. 특히 2013학년도에 성취평가제가 중학교 1,2학년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교과별로 연간 학습지도와 평가계획을 작성하여 공시해야 하는데, 아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교사들이 있으므로 교과별로 전달연수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방학 중이라서 부담이 있었지만, 방학이 교사들에게는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는 연수 시기가 아니겠느냐고 말하고, 특히 다른 선생님들의 수업 및 성취평가제 운영 사례를 접하면서 자신의 수업과 평가에 적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 교원 대상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8일부터 31일까지 학습클리닉 중급과정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