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동 기자/ 동아교육신문】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흥규) Wee센터는 관내 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한 고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과 자문의 특별 서비스 상담을 4월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신과 자문의 특별 서비스 상담은 4월 27일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2~3회 운영되며 1회 당 관내 초, 중학교 고위기 학생 2~4명에 대한 상담을 지원할 예정으로 해당학생이 전문기관으로 연계되지 못하거나 2차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심리지원 자문 시스템이다.
2017년 인천시 교육청에서 시범사업으로 실시 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아 2018년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 된 정신과 자문의 특별 서비스 상담은 학생, 학부모에 대한 통합적인 자원을 원칙으로 하여 운영되며, 대상자 선정은 관내 학교에서 상담과정을 통해 이상 징후가 발견된 학생이나 혹은 학부모의 심리치료 자문 요구가 있는 학생 중, 학교 담당교사의 추천을 우선으로 실시된다. 특별 서비스 상담 이후에는 상담 대상자 및 보호자에 대한 개입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심리검사도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 심향숙 과장은“이번 정신과 자문의 특별 서비스 상담을 통해 학교 부적응 학생 및 고위기 학생에 대한 심리치료 개입의 적시성을 확보함으로써 고위기 학생 심리치료 지원 뿐 아니라 학생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학생의 발달 단계, 심리치료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인식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