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환 기자/ 동아교육신문】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마련한 이동안전체험차량이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밝혔다.
5억 5천여만 원을 들여 8.5t 트럭을 개조해 만든 안전체험차량은 교통안전, 지진, 연기 대피, 경사구조대, 완강기 등을 체험할 수 있게 제작됐다. 소화기체험과 영상교육도 가능하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이 없는 남부지역(보은·옥천·영동)을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옥천소방서에서 운영하며, 교육예약은 보은, 옥천, 영동 지역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교육 희망 예정일 14일 전까지 신청하고, 개인 예약은 안 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3학년 이하 학교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3월 26일에 해당차량을 옥천소방서에 인도했고 소방서에서 교육담당자 훈련과 시범 운영을 마쳤다”며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확실히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