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계양구 드림스타트센터에서 한부모 가정 및 저소득층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학부모 토요프로그램>의 일환인 [중학교 예비 학부모 교실]을 실시했다.
<소외계층 학부모 토요프로그램>은 계양구 드림스타트센터 및 서구 드림스타트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연중으로 한부모 및 저소득층가정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특히 토요일을 활용하여 자녀교육의 정보 습득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학부모에게 교육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교육은 현직교사인 서운중학교 변명선 교사를 강사로 초빙, 초등학교와 달라지는 중학교의 학교생활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중 1년 과정은 대입으로 가는 마라톤코스의 출발점이다. 지금 약간 앞서 달린다고 우승하는 것이 아니다. 선행학습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아이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참견보다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서영순(계양구 계산동)씨는 “평소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았지만 참여할 여건이 되지 않아 속상했는데, 이렇게 토요일에 교육을 개설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바뀐 교육과정에 대해 새로 알게 되었고 현재 중학교 학교생활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소외계층 학부모 토요프로그램>은 소외계층 학부모 복지실현을 위해 매월 셋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초등입학 적응 프로그램 △자녀 진로지도 △올바른 부모역할 등 자녀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의 장(場)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