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제38회 충무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 우승! 2018-05-07 17:15:39

[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창율) 럭비부는 2018년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전국 고등부 15개팀이 참가하여 전남 진도군 전두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충무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했다.  


 2016년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부천북고과 2018년 전국춘계럭비리그전 우승팀 백신고를 꺽고 5월 2일 성남고와의 4강전에서도 가볍게 몸풀 듯 승리(33 대 5)하여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5월 4일 결승전에서 맞붙은 명석고는 2017년 전국춘계럭비리그전 우승팀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으로 맞섰다. 결승전에서의 두 팀은 시종일관 마치 사자와 호랑이가 격돌하듯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다.  


인천기계공고는 전반전 한때 14 대 0까지 격차를 벌렸으나 명석고의 매서운 추격에 14 대 14로 균형을 이루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전에서도 양 팀은 각각 7점씩을 더해 결국 21 대 21로 공동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작년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럭비부 학생, 운동부지도자, 지도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지난 동계훈련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견뎌내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 

  

 한편, 김창율 교장은 우승 직후 “작년의 부진을 털어 버리고 럭비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우승은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 우승의 기운을 이어나가면서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럭비부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 주시는 학부모, 동문, 교직원 모두의 성원을 모아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동아교육신문 / 이 그림 / dlrmfla6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