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밀양 세종고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사전 신청한 도내 일반고 44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학협업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목적은 학생?학부모와 교사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학생의 진학문제를 협업으로 해결해 나갈 방안을 찾고, 최신의 진학정보를 교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단위학교의 진학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연수는 2019. 대입전형별 분석을 통한 진학협업 비법 안내, 전형자료 분석을 통한 학생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 방안 모색, 학생역량이 드러나는 활동 및 영역별 연계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방법, 학교생활기록부가 살아 숨 쉬는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작성법, 새내기 담임교사를 위한 진학상담 및 학생협업 방법 안내 등 단위학교가 희망하는 내용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도내 진학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 진학 지도의 어려움을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결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례 중심 토의와 실습 위주로 진행해 단위학교가 고민하는 내용을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상호 간 협력으로 지속해서 고교 교사의 진학역량을 강화해 학생, 학부모로부터 공교육의 신뢰를 얻는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편,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진학지도역량을 높여 학생?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위학교와 경남대입정보센터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학생?학부모들이 힘들어하는 진학문제를 공교육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