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인천북구도서관(관장 윤예원)에서는 지난 4월 7일 시행된 2018년 제1회 중·고졸 검정고시에서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북구도서관 ‘사랑학교’는 중졸/고졸 검정고시를 대비하는 과정이다. 여러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주부 및 어르신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균등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개인적으로는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차원에서는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북구도서관은 지난해 제1회 검정고시에서 11명, 제2회 검정고시에서 9명이 합격하여 총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 시행된 제1회 검정고시에서도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꾸준한 성과를 이루었다. ‘사랑학교’는 현재 중졸?고졸 검정고시 2개 과정 및 영어 보충 1개 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중/고등학교 퇴직교원으로 이루어진 금빛평생교육봉사자가 자신의 전공과목을 맡아 진행한다.
한편, 주 4회(화~금)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