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교육연수원(원장 이혜경)은 지난 28일(월)에 영흥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해사랑 프로젝트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서해사랑 프로젝트 직무연수는 지리적 여건으로 양질의 연수를 수강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의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나 교육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연수로 강화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었다. 이번 연수는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영흥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연수 대상을 교원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까지 확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의는 430만 명 독자들이 읽은 베스트셀러 소설 연탄길의 저자인 이철환 작가의 진행으로 ‘마음으로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영흥초 교사는 “그 동안 연수원에서 하는 집합연수를 받고 싶어도 거리가 멀어 방학을 제외하고는 참여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연수원에서 직접 찾아와 주어 의미가 있었고, 연탄길의 이철환 작가 강의도 듣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인천교육연수원 이혜경 원장은 “서해사랑 프로젝트 직무연수는 연수에 참여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을 찾아가서 양질의 연수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연수로 하반기에는 공모를 통해 대상학교를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연수의 향후 방향에 대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