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교육과정 수업실천가 100人 프로젝트 기본과정 실시! 2018-06-04 14:08:43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인천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장우삼)은 지난 1일(금)부터 2일(토)까지 2015 개정 교육과정 수업실천가 100人 프로젝트 기본과정을 중학교 교원 100인, 고등학교 교원 100인을 대상으로 15시간에 걸쳐 실시하였다.

  

 시대 변화에 따라 교육의 변화 요구가 거세지만 아직 변화 요구를 어떻게 잘 담아낼 것인지에 대해 담론 수준의 논의만 무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의 변화 핵심을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수업 실천’으로 정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원 각 100인의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수업실천가 100인 프로젝트는 기본과정 15시간, 적용 2개월, 심화과정 15시간, 적용 4개월, 수업실천 나눔 순서로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수업의 관점을 바꾸기 위한 거꾸로교실 캠프이다. 심화과정은 (사)미래교실 네트워크와 협업으로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사상최대수업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기본과정으로 7명 정도의 소인수로 구성된 모둠에 전문가 1명을 매칭하여 진행하는 실습 위주의 활동중심 연수이다. 연수 종료 후 바로 현장에서 실천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수업실천가 중·고 각 100인은 소속 학교의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전달하는 리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연수에 참여한 용현여중 교사 남일성은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위주의 연수를 통해 수업의 관점을 바꾸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능력을 갖출 수 있어 이후 수업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며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교육혁신과 배제천 과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역량중심 교육과정이 교실에서 구체적으로 구현되도록 지속적·체계적으로 교사들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며 수업 변화에 대한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동아교육신문 / 오 상진 기자 /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