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주대원고등학교(교장 김병구)는 8일(금) 1학년 전체 학생 229명이 ‘역사와 문화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올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사관에서 일제 강점기 독립 운동가들과 독재정권에 맞서 싸운 민주화 운동가들이 고초를 당하던 현장을 생생하게 지켜보며 역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앞서 대원고 학생들은 지난 4일(월) ‘독립군을 구출하라’를 주제로 문학, 과학, 영어, 지리, 미술, 체육 등 다양한 교과를 역사 교과와 연계한 교과 창의융합캠프에 참여했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독립운동가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공부함으로써 현장체험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김원종 학생(1학년)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친 애국자와 독립군들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다.”며 “소중한 우리 역사에 긍지를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병구 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높은 뜻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