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유동 기자 /동아교육신문]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경자)에서 하나금융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하나금융연계 코딩캠프」의 열기가 뜨겁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017년 서구청, 하나금융 TI와 함께 3기관 간 MOU체결을 하였는데 내용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 진로 탐색 및 IT전문가와의 만남, 통합데이터센터 체험 등의 교육사업 진행에 대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전년도에는 청라지역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였다. 올해년도는 서구 전 지역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30개교 총 650여명의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5월부터 11월 24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21회의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9일(토)에 진행된 4회차 캠프에서는 인천초은초(교장 김정연)학생 30여명이 하나금융 통합데이터센터에서 모여 미래 과학을 여는 코딩 활용 교육과 IT관련 진로 교육을 받았다.  

 캠프에 참여한 인천해원중 k학생은 “처음에는 코딩이 컴퓨터에서 더블클릭해서 실행되는 형태의 프로그램이라 단순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레고 로봇에 무선으로 연결시켜 내가 코딩한대로 행동하는 로봇을 보고 흥미로웠고, 코딩의 필요성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어요. 너무 재밌는 수업이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배경자 교육장은 “금융기업 통합데이터센터와 같은 실제 현장에서 학생들이 생생한 체험을 해보고 미래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IT 과학기술과 코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캠프가 운영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우수기업과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미래과학기술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와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서부교육지원청의 지원 방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