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교육과학연구원(원장 류석형)은 12(화)일 제36회 인천광역시학생과학실험대회(고등학교부)를 개최하였다.
이번 실험대회는 일반고 75개교 대표 150명이 모두 참여하여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실험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수행중심의 과정평가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제시된 실험주제를 2명이 협력하여 창의적인 실험을 설계하고 실시하여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였다.
평가는 내용면에서 교과(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구분 없이 융합형 단일문항으로 출제하여 기초 과학의 이해와 적용/분석 능력에 주안점을 주었다.
류석형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탐구 실험을 통해 과학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터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미래세대가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면서 “과학 실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과학 학습의 경험을 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과학교육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학생과학실험대회는 학생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과학적인 방법으로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하며,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는 경험을 가짐으로써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적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미래세대가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한편, 이 대회에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되며, 그 중 2팀의 학생들은 인천을 대표하여 7월에 개최되는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하는 영예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