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14일(목) 14:30, 대전평생학습관에서 학교장 및 학부모 6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 디자인과 그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세계 4대 디자인상을 석권한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가 엄격했던 부모님 밑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인생여정과 지금의 자신이 있도록 이끌었던 인생철학 ‘마음으로 꿈꾸고, 머리로 디자인하고, 손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 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삶의 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특강에 이어, 대전교육청 산하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건축된 베트남 다크롱 지역 초등 분교와 잠비아 중등학교 및 해외봉사활동 학생들의 활동 상황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세계 곳곳에 아름다운 결실이 맺어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한편,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좀 더 큰 꿈과 훌륭한 생각을 품고 공부해야 할 이유와 사회공헌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면 이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이 사회는 더욱 값지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