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충주혜성학교(교장 김정식)가 19일(화) 재난과 대중교통 사고 시 대응 방법에 대해 가상현실을 이용해 현장감 있는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가상안전체험은 충북학교안전교육지원센터에서 혜성학교를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2층 강당에서 운영됐다.
유치원부터 전공과 학생들까지 전교생(70명)이 참여하였으며 각 학교급별로 40분씩 실시됐다. 학생들은 이날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사고가 발생한 상황 속에서 안전장비와 탈출구를 탐색하는 체험을 했다. 기기를 통해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난 상황을 직접 보고 몰입하며 대처방법도 배웠다.
한 학생은 “가상현실을 이용하여 안전체험을 하니 진짜 재난 상황이 눈앞에 닥친 것 같아 더욱 실감나게 느껴졌다.”며 “실제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잘 대피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정식 교장은 “배운 내용을 잘 익혀 학생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