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경자)은 18일(월)부터 25일(월)까지 관내 학교 영재학급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부 관내에서는 59교의 초·중학교에서 영재학급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 중 2018학년도에 담당자가 변경된 학교를 중심으로 45교의 단위학교 영재학급 운영교를 대상으로 그룹 컨설팅을 진행한다. 영재교육 관련 업무는 학교에서 교사들이 기피하는 업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 그로 인한 담당 교사의 빈번한 교체가 그 어려움을 더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부교육지원청은 단위학교 영재학급 운영교를 계양지역 2개 그룹, 서구지역 3개 그룹, 중학교 1개 그룹으로 총 6개의 그룹으로 편성하여 각 권역별 중심학교에서 운영 담당자들이 모여 인근 학교와의 정보 공유를 통해 어려움을 해소시키고자하는 의도로 그룹 컨설팅을 기획하게 되었다.
컨설팅 첫날인 18일(월)에는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교장 오정재)에서 인근 7개 학교의 단위학교 영재학급 운영교사들이 모여 서로의 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 위원들은 교사들의 요구에 맞추어 다양한 영재 교육 자료 활용 방안 및 내실 있는 영재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을 소개하였으며, 2018학년도 영재교육의 변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 배경자 교육장은 “일부 우수한 학생들만을 위한 엘리트교육이 아닌, 재능 있는 학생들을 적극 발굴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키우기 위한 영재 교육으로 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맞춤형 컨설팅은 25일(월)까지 총 5차례 그룹별 중심학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