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육성 이중언어강사가 앞장서다 2013-01-29 1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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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다문화선진화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맞춤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한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30일 대구대학교 성산홀(본관) 17층에서 갖는다.

 

경북교육청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급격한 증가와 나날이 증가되는 이중언어 교육수요에 대비하기 위하여 2012년 교과부 특별교부금을 지원 받아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소장 김연희)에 이중언어강사 과정을 위탁하여 운영하였다.

 

대구대학교에서는 교양과목, 교직과목, 한국어과목과 현장실습으로 나누어 9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였으며, 필리핀어 3, 중국어 18, 베트남어 6, 일본어 7, 기타 2명등 36명의 이중언어강사를 양성하여 수료식을 갖게 된다.

 

이중언어강사 과정을 수료하게 되는 한 수료생은 한국말을 하는 것은 익숙한데 한국말을 쓰는 것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면서 힘든 과정이었지만 글로벌 인재육성을 담당할 주역이 된다는 자부심으로 이 과정을 수료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수료증을 받게 되는 이중언어 강사들은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지만 다문화사회의 주역이 되고자 하는 열정 하나로 열심히 달려온 만큼 이 사회에서 일반학생과 학부모 대상의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는 전문인력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교사로, 다솜이 사랑방, 글로벌선도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과정내 보조강사, 방과후 이중언어강사로,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학생 교육 및 생활지도, 상담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문화교육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학교현장에서 이중언어 강사들을 적극 활용 하여 이중언어강사들이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육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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