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013년 1월 29일 11시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학부모 모니터단 350여명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전국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은 지난해 4월 출범해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해왔다. 총 4회에 걸쳐 6개의 교육정책 과제에 대하여 직접 다양한 기법의 모니터링을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제안 및 의견 제시를 함으로써 교육정책 추진 시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홍보 활동으로 정부와 학부모간의 교육정책 소통창구 역할을 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대전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였으며, “이주호 장관과의 토크콘서트”, “역할연기로 배우는 자녀와의 소통법”, “교육정책 및 현안사항에 대한 분임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일방적인 강의 방식이 아닌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학부모들과 소통을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학교 현장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주체인 학부모의 학교참여가 교육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을 통해 공교육 내실화 및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