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올 여름방학 동안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82개교의 석면을 해체·제거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2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석면 해체·제거사업에 참여하는 학부모/시민단체/감리원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단 3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 주관으로 교육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한국환경공단의 협조를 받아 석면 일반현황, 석면 해체·제거 작업 절차, 모니터단의 역할, 잔재물 조사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에 설치된 석면 해체·제거 시 모니터단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감시 체계를 구축해 보다 안전한 학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날 연수에서 김재기 행정국장은 “완전한 무석면 교육환경 조성과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해 모니터단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