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수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길)은 7월 5일(목)부터 7월 6일(금)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보령에 위치한 웨스토피아 리조트에서 교육취약 학생과 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WOW 너와두리 가족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와 연계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취약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가족 집단치료 캠프 및 문화체험을 통해 소원해진 가족의 관계를 회복하고 학생의 정서적 지원을 돕기 위한 것이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가족들은 무용, 놀이, 미술 등을 활용한 가족 집단프로그램과 레크레이션 활동에 참여해 가족 간의 친밀감 쌓기, 자신의 감정표현 하기 등 가족의 관계를 회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 대천 인근의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모처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간에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가족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배영길 교육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하고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많이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교육취약 학생과 가족이 활짝 웃을 수 있는 감동적인 교육복지 프로그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