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10일 13시에 The-K호텔 경주에서「2018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6월 외국어능력시험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파견학생과 학부모, 파견교사 및 담당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 하였고, 글로벌 현장학습 목적과 취지에 관한 안내와 글로벌 에티켓 및 파견국가의 문화이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북교육청은 글로벌 기능·기술인재를 양성과 청년 취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큰 발판이 되었고, 2017년에도 154명을 6개국에 파견하였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지정 글로벌 현장학습에 가장 많은 사업단이 선정된 교육청으로, 공업, 상업, 농업, 가사, 해양수산 전 계열에서 글로벌 기초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여 7개국(독일, 네덜란드, 호주, 싱가포르, 중국, 일본, 베트남), 13개 사업단에 176명 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선서를 통해 ‘2018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으로서 미래의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어 갈 글로벌 기술·기능 인재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 사업에 성실히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였고, 사전교육으로 안전교육 및 글로벌 에티겟 등의 소양 교육이 이루어 졌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어학능력과 직무역량을 키우고, 해외취업에 대한 도전 정신을 갖출 수 있게 된다.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학생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기술기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