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청주중앙여고(교장 엄경숙)는 11일(수)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도서실과 과학실 등에서 ‘시가 흐르는 별 헤는 밤’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행사에 참여하기를 원한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순영 강사(번역가, 도서출판 북극곰 대표)에게 ‘별자리로 알아보는 심리학 세계’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자기가 좋아하는 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내 별자리 자수 놓기’, ‘천체 망원경 사용법’, ‘계절별 별자리 관측’, ‘천체 사진 촬영’, ‘목성 위성·달 표면 관측’, ‘별 관련 시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에서 배우지 못한 여러 활동들을 친구들과 함께 하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중앙여고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학생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