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창원 반송중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부산식약청/경상남도/창원시와 창원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참여하여 학교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긴밀한 협조로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의훈련은 반송중학교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에 신속 보고, 관계기관 전파, 식중독 대응협의체 구성,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등 실전과 똑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원인 규명과 식중독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편, 도교육청 업무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수행 매뉴얼을 숙지하고,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과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