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광고등학교, 2022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 우승
[이 정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청주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는 '2022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주말리그 6년 연속이라는 우승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세광고는 지난 4월 10일(일) 전주고와의 첫 경기에서 1대 2로 지면서 아쉬운 출발을 하였다. 그러나 4월 16일(토) 인상고와의 경기에서 8대 1 승리를 시작으로, 4월 24일(일) 군산상고와의 경기에서 6대 0 승리하였다.
4월 30일(토) 전주고와 2차전 경기에서는 8대 1로 이기면서 1차전의 아쉬움을 설욕하였다. 5월 4일(수) 청주고와의 1차전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하여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세광고는 5월 7일(토) 2차전 경기에서도 7대 0으로 승리하면서, 주말리그 전반기 총 전적 6전 5승 1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세광고는 우승과 더불어 76회 황금사자기 전국대회와 77회 청룡기 전국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며, 충북도대표로 103회 전국체육대회 출전권도 확보하게 되었다. 아울러 주말리그 우승팀에 주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상도 함께 수상하게 되었다.
세광고 이정배 교장은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준비한 선수단,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문회, 응원으로 힘을 모아준 교직원들이 하나 되어 이루어낸 쾌거로, 세광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아마추어 야구부문 전국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용선 감독은 “게임을 하면 할수록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는 모습들을 보게 되어 대견스럽다. 전국대회에 나가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